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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식 작품전 ‘Landscape’ 개최

컬처피플 기자|입력 2020-11-12|수정 2026-03-14 20:23|조회 0
서도식 작품전 ‘Landscape’ 개최 Landscape展 전시 포스터 금속공예가 서도식 작가가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디자인하우스 갤러리 모이소(서울 중구 동호로 272 )에서 작품전 ‘Landscape(풍경, 風景)’을 연다. ​ ‘풍경, 자연에서의 기억
서도식 작품전 ‘Landscape’ 개최

서도식 작품전 ‘Landscape’ 개최

Landscape展 전시 포스터

금속공예가 서도식 작가가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디자인하우스 갤러리 모이소(서울 중구 동호로 272 )에서 작품전 ‘Landscape(풍경, 風景)’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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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자연에서의 기억을 소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금속에 천연 옻을 입히는 서도식 작가 특유의 공예기법으로 탄생한 4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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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빛깔을 발하는 자개를 활용해 기품 있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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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밤하늘의 은하수를 표현한 작품 ‘Stella(스텔라)’는 스페인어로 별을 뜻한다. 은판(銀版)을 섬세하게 두드려 만든 작은 공간 안쪽 면에 가을을 닮은 옻칠을 더하고 그 위에 자개를 선 형태로 촘촘하게 박아 확산되는 별빛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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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展은 관객으로 하여금 각 개인이 지닌 가을 그리고 자연에서의 기억을 소환해 안온(安穩)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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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들어선 순간, 관객의 시간을 과거와 현재 사이로 교차시켜 삭막한 현실을 벗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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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식 작가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견고하고 다소 차갑게 느껴지는 금속 형태에 부분적으로 천연 옻의 여러 가지 색채와 질감을 더해 시각적 활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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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와 달의 하늘, 나무와 숲의 대지, 새, 감, 호박 등의 소재를 각각의 형태 속에 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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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상큼하면서도 포근한 오렌지, 옐로우, 그린으로 어우러진 대지의 풍경을 통해 가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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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두 잎 쌓여가는 낙엽더미에서 피어오르는 따뜻하고 달콤한 향기는 관객의 가슴을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푸른 하늘을 향해 열리게 하면서 뜨거운 붉은 땅을 함께 만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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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식 작가는 “Landscape展은 개개인의 따뜻한 기억과 행복한 상상이 더해지며 비로소 그 아름다움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오랜만의 휴식과 따뜻한 감성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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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식 작가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공예 장르가 기술과 도구에 얽매여 있는 특성을 넘어 인간이 가장 감성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다양하고 도전적인 작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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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차갑고 단단한 금속과 부드럽고 품격 있는 옻칠을 주요 표현 매체로 활용해 오면서 상상과 기억의 공간을 조화롭게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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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속공예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리, 알루미늄, 은 등의 재료들을 판금 성형하고 그 위에 옻의 물성과 미적 특질을 결합해 새로운 감각의 조형 형식을 이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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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느낌이 드는 기존의 금속공예 작품과는 달리 그의 작품은 독특한 질감과 은은한 채색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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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구현되고 있는 옻칠공예문화를 살펴보면 현대 금속공예품에 칠이 적용된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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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의 작품은 국내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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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동안 침체되었던 전통 옻칠의 분위기가 현대 금속공예작품에 옻칠 기법이 사용된 이후 다시 회복되는 현상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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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특히 동아시아, 한·중·일 3국의 공예가 한자리에서 소개되는 전시행사에서 창의적이고 작품들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거의 매해 중국 일본 등에서 기획되는 작품 전시회에 초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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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공예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그는 그동안 각국에서 진행된 전시 및 학술대회 등 많은 교류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한국의 공예문화진흥 정책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 예술문화에 포함된 공예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는 발표자로서 꾸준히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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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디자인하우스]

박영래 youngrae_park@culture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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