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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문학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위로와 희망 담은 소설·시 인기

박영래 기자 기자|입력 2021-08-27|수정 2026-03-09 17:47|조회 0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학, 특히 위로와 희망을 주는 소설과 시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24 데이터에 따르면, 40대 여성 독자들이 주축이 되어 소설과 시 문학을 향유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코로나 시대, 문학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위로와 희망 담은 소설·시 인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어떻게 달래고 계신가요? 팬데믹을 지나면서 잊혀져 가던 문학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급변한 일상 속에서 인간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문학 작품들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서점 판매량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역성장했던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판매량이 2020년 21.4% 성장으로 반등했고, 2021년 상반기에도 8.3%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올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소설 또는 시집은 13권으로, ‘경제 경영’ 및 ‘어린이’ 분야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따뜻한 상상력으로 현실을 위로하는 판타지 소설과 다정한 언어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집이 강세입니다. 이미예 작가의 은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매트 헤이그의 역시 출간 4주 만에 상반기 소설·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9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류시화 시인의 와 나태주 시인의 시집 또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소설과 시 문학을 즐겨 찾는 주 독자층은 40대 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상반기 예스24에서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를 구매한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높았고, 성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박형욱 예스24 소설·시 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현실 속에서 인간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위로를 전하는 문학의 가치가 유효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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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기자 (youngrae_park@culture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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