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한 '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이다'는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고, 역사적·철학적 해설을 더해 독립선언문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저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독립선언문 번역 오류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책에 담았다.
미국 독립선언문은 민주공화국의 초석을 다진 중요한 문서지만, 그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부족한 현실이다. 한미 관계 150년이 다가오는 시점에도 제대로 번역된 한국어 버전을 찾기 어려웠고, 기존 번역들은 오역으로 가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좋은땅출판사가 ‘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이다’를 펴냈다. 이 책은 토마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을 번역하고 해설하여 한국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설서다.
책은 해독과 낭독이 가능한 최초의 우리말 버전 미국 독립선언문을 제시한다. 난해하게 느껴졌던 독립선언문이 쉽게 이해되고, 소리 내어 읽을 때 그 의미가 더욱 와닿도록 구성되었다. 원문의 문체와 어감을 살려 제퍼슨의 뛰어난 문장력을 한국어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원문의 모든 문장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어학적 해설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오역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배경지식 설명은 물론, 번역 과정까지 공유했다. 이 과정은 미주 동포들과 온라인 토론을 통해 완성되었다. 60여 명의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하루에 한 문장씩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며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 책에는 이종권 저자가 미합중국 대통령과 주한미국대사에게 보내는 영문 공개 서한도 담겨 있다. 서한에서 저자는 주한미국대사관에 게시된 한국어 번역의 오류와 누락된 부분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다. 그는 국보와 같은 문서를 훼손된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한미 관계의 출발점인 독립선언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한다.
현재 ‘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이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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