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AR(증강현실) 게임과 3D 감상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의 AR 게임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는 대표적인 사례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유물을 찾아 나서는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러한 AR 게임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3D 기술 역시 박물관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활용된다. 과거에는 직접 만져볼 수 없었던 도자기와 같은 유물을 3D 모델링을 통해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60도 회전하며 유물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확대 기능을 통해 숨겨진 문양이나 제작 기법을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