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문화와 삶이 고스란히 담긴 전통 공예품 전시, '제주를 품다'가 저지문화지구 내 제주공예박물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 소장품 중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에서는 제주 사람들의 생활 속 지혜가 깃든 300여 점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롱, 구덕, 살레, 궤와 같은 다양한 생활 도구는 물론, 동자석, 칠성집, 망건과 탕건, 제주옹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공예품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간결한 형태와 장식 없는 소박함이 특징입니다. 재료 본연의 질감을 살려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점이 돋보입니다. 공예품에 묻어나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