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주최·주관하는 연극 〈시간과 기억의 기다림, 초월과 진관사 태극기〉가 2월 28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연된다. 이번 작품은 불교계 대표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의 삶과 그가 펼친 범민중적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극은 군용열차 만세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붙잡힌 초월 스님의 모습을 시작으로, 만해 스님과의 넋과 기억을 더듬으며 독립운동의 열정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이 범민중 운동으로 확산되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백초월 스님의 불꽃 같은 삶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제106주년 삼일절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로, 은평구는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며 초월 스님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해오고 있다. 이번 연극은 이러한 계승의 뜻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의 자유와 정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행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