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화 상원 경선, 코닌-팩스턴 맞대결…당 지도부 vs 강경 보수 표심
광고비 격차에도 결선 가능성 거론…트럼프 ‘공식 지지’ 여부가 변수
텍사스 공화당 상원 경선이 현직 존 코닌과 켄 팩스턴의 정면 승부로 좁혀지면서 당내 권력 구도가 시험대에 올랐다. 당 지도부는 현직 방어에 무게를 두는 반면, 팩스턴은 강경 보수 지지층을 기반으로 ‘반(反)기득권’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선거전은 자금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코닌 측(동맹 포함)의 광고비가 6,9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진 반면, 팩스턴 측은 4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다만 후보가 분산된 구도에서는 과반 득표가 쉽지 않아 5월 결선투표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경선이 장기화할 경우 본선에서의 확장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대로 강경 보수층 결집이 성공하면 ‘높은 투표율’이 경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