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2%대 급락…중동 충돌이 인플레 우려·교역비용 리스크 키워
다우·S&P500·나스닥 동반 하락…변동성지수는 3개월 고점 수준으로 상승
중동 충돌 격화로 인플레 우려와 교역 비용 상승 리스크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2%대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지수 모두 2% 넘게 하락했고, S&P500은 최근 두 달여 만의 저점 수준으로 밀렸다.
시장은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 가능성, 해상운임·보험료 상승이 기업 비용과 물가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곧바로 소비자 물가와 금리 경로 기대에 연결되기 때문에, 성장주 중심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변동성지수(VIX)는 단기간에 3개월 고점 수준으로 뛰며 ‘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화됐다. 금리 인하 기대도 일부 후퇴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방어주 선호가 상대적으로 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