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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항모 ‘샤를 드골’ 지중해 재배치…중동 확전 대응

박영래 기자2026-03-05조회 0
프랑스가 중동 전쟁 확전에 대비해 항모 전력을 지중해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주요 해상 항로 안전 확보와 동맹 방어 지원 강화가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마크롱, 항모 ‘샤를 드골’ 지중해 재배치…중동 확전 대응

부제: 호르무즈·수에즈 항로 안전 강조…동맹 방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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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중동 전쟁 확전에 대비해 군사적 대응 태세를 끌어올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을 지중해로 재배치해 주요 해상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호르무즈와 수에즈를 잇는 해상 교통망이 흔들릴 경우, 유럽의 에너지·물류 리스크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프랑스의 메시지는 “공격이 아니라 방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항모는 전력 투사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동맹국 방어와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한 ‘억지력’ 역할도 한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불안정은 바다에서 먼저 나타난다는 점에서, 해상 전력의 의미가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중해 지도(작전 반경 이해용)

프랑스는 키프로스 인근에 함정과 전투기, 방공·레이더 자산을 추가로 전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전쟁 리스크가 유럽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지면서, 프랑스는 외교적 메시지와 군사적 배치를 동시에 강화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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