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르노·스텔란티스 부진 영향…수요 위축 신호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연초부터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다는 집계가 전해지면서, 소비 심리의 위축 신호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제: 르노·스텔란티스 부진 영향…수요 위축 신호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연초부터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다는 집계가 전해지면서, 소비 심리의 위축 신호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감소의 배경에는 복합 요인이 얽혀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계는 ‘큰 지출’을 미루고, 금융여건이 빡빡하면 할부·리스 부담이 커져 구매 결정을 지연시키기 쉽다. 에너지 가격이 흔들리면 내연기관·전기차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판단 자체가 어려워 ‘관망’이 늘어난다.
업계는 친환경차 전환과 가격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에서 수익성 방어가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위기다. 판매가 줄면 생산 효율이 떨어지고, 생산 효율이 떨어지면 원가 부담이 커진다.

자동차는 제조업과 고용, 지역경제와 연결된 산업이다. 시장 둔화가 길어질수록 프랑스의 산업정책과 전환 정책의 속도도 함께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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