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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네+나겔, 2,000명 이상 감원 추진…물류업 실적 압박에 비용 절감 가속

박영래 기자|입력 2026-03-04|수정 2026-03-03T17:33:52.343613+00:00|조회 8
스위스 물류 대기업 퀴네+나겔이 2,000명 이상 감원을 추진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실적 둔화 속에 중동 충돌로 항로 우회와 지연 위험이 커지자 대응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퀴네+나겔, 2,000명 이상 감원 추진…물류업 실적 압박에 비용 절감 가속

퀴네+나겔, 2,000명 이상 감원 추진…물류업 실적 압박에 비용 절감 가속

연 2억 스위스프랑 절감 목표…중동 충돌로 항로 우회·장비 부족 경고

스위스 물류 대기업 퀴네+나겔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0명 이상 감원을 추진한다. 회사는 연간 최소 2억 스위스프랑 절감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감원 규모를 확대했다.

실적도 둔화됐다. 2025년 반복 영업이익(Recurring EBIT)은 전년 대비 17% 감소해 13억8,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줄었고, 2026년은 12억~14억 스위스프랑 범위에서 정체 또는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여기에 중동 충돌은 물류망을 재차 흔드는 변수로 부상했다. 회사는 바브엘만데브·호르무즈 등 주요 해상 통로의 우회가 길어질 경우 지연과 장비 부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항공 화물 용량도 지역 긴장에 따라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물류업은 운임과 리드타임이 수요·재고 전략에 직결되는 산업이다.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화할수록 해상 우회와 항공 대체 수요가 동시에 늘어 비용 구조가 악화될 수 있어, 업계 전반의 비용 절감과 조직 재편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항공화물(상징)

키워드#물류#감원#비용절감#퀴네나겔#운임#공급망#중동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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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oungrae_park@culture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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