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싱크탱크 “인플레 1%p 높일 수도”…보편 지원보다 선별 지원 목소리

영국에서 ‘생활비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전쟁발 에너지 쇼크가 길어질 경우 가계의 에너지 비용이 연간 500파운드가량 늘 수 있고, 인플레이션도 추가로 자극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생활수준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에너지 가격 한 번의 점프에 상쇄될 수 있다는 뜻이다.

부제: 싱크탱크 “인플레 1%p 높일 수도”…보편 지원보다 선별 지원 목소리

영국에서 ‘생활비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전쟁발 에너지 쇼크가 길어질 경우 가계의 에너지 비용이 연간 500파운드가량 늘 수 있고, 인플레이션도 추가로 자극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생활수준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에너지 가격 한 번의 점프에 상쇄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에너지 가격은 가장 빠르게 체감된다. 난방·전기요금은 ‘이번 달 바로’ 올라온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에너지는 운송과 생산의 기반이라, 식료품·서비스 가격까지 밀어 올리는 2차 충격을 만든다. 결국 가계는 “요금이 올랐다”가 아니라 “모든 게 비싸졌다”로 느끼게 된다.
정책 처방은 ‘선별’ 쪽으로 기울고 있다. 보편 지원은 재정 부담이 큰 반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논리다.

전쟁 리스크가 물가와 금리, 실질소득을 동시에 흔드는 국면에서, 생활비 위기는 다시 정치의 중심으로 이동한다. 결국 질문은 하나다. “누가 먼저 버티기 힘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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