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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한 달 저점’ 급락…유가 급등에 인플레 재점화 우려 확산

박영래 기자|입력 2026-03-04|수정 2026-03-03 17:33|조회 2
유럽 증시가 유가 급등과 전쟁 장기화 우려로 큰 폭 하락하며 한 달 저점 수준을 기록했다. 에너지발 인플레 충격이 통화정책 전망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지고 있다.
유럽 증시 ‘한 달 저점’ 급락…유가 급등에 인플레 재점화 우려 확산

유럽 증시 ‘한 달 저점’ 급락…유가 급등에 인플레 재점화 우려 확산

STOXX600 큰 폭 하락…에너지 비용 상승이 통화정책 전망에도 부담

유럽 증시가 유가 급등과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한 달 저점 수준으로 급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고, 최근 두 거래일 누적 낙폭이 확대되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에너지발 인플레 충격’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주요 해상 통로 차질 가능성이 에너지·원자재 수급 비용을 끌어올리면 제조업과 운송업 등 실물 비용에 직접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전망에도 부담이 된다. 물가 상방 리스크가 커지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질 수 있고, 동시에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이중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

에너지·화학·항공·여행 등 비용 민감 업종의 주가 변동도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유럽 가스 가격과 전력 선물, 해상운임·보험료의 변화가 실제 물가 경로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되는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지도(상징)

키워드#유럽증시#STOXX600#유가#인플레#ECB#영란은행#금리#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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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oungrae_park@culture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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