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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15년, ‘재해 관련 사망’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박영래 기자|입력 2026-03-11|조회 0
동일본대지진 15주기를 맞았지만 일본 사회는 여전히 ‘재해 관련 사망’ 문제를 안고 있다. 복구를 넘어 삶의 연속성과 공동체 회복까지 포함한 재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동일본대지진 15년, ‘재해 관련 사망’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부제: 직접 피해 넘어 고립·스트레스가 만든 간접 희생 재조명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일본 사회는 아직도 재난의 후유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재팬타임스와 일본 언론은 2025년 말 기준 동일본대지진 관련 간접사망 누적 수가 381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쓰나미와 건물 붕괴 같은 직접 피해가 아니라, 대피 생활 장기화와 의료 공백, 고립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만든 희생이다.

이 수치는 재난 대응의 개념을 다시 묻게 한다. 재난은 구조와 복구가 끝났다고 종료되지 않는다. 집을 잃고, 공동체가 흩어지고, 일상이 끊어진 뒤에도 삶의 균형이 무너지면 그것 역시 재난의 연장선이 된다.

동일본대지진 15주기는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재난의 시간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재난 추모 이미지

해외 매체에 따르면 재난의 상처는 시간이 지난 뒤 더 조용하게 남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재난 대응의 마지막 단계는 복구가 아니라, 사람이 다시 일상을 살 수 있게 만드는 일이라는 말이 나온다.

키워드#동일본대지진#재해관련사망#후쿠시마#공동체회복#재난대응#간접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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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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