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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자심사 규정 손질…AI 규제 완화하고 물 산업은 편입

박영래 기자|입력 2026-03-12|수정 2026-03-13 00:40|조회 1
영국 정부가 국가안보투자법 심사 대상 규정을 조정하며 기술 분야 규제는 일부 완화하고 핵심 인프라에 대한 심사는 강화하기로 했다.
영국, 투자심사 규정 손질…AI 규제 완화하고 물 산업은 편입

영국 정부가 국가안보투자법(NSI Act) 심사 대상 규정을 조정하며 기술 분야 규제는 일부 완화하고 핵심 인프라에 대한 심사는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 유치를 유지하면서도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분야는 보다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정책 방향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범용 인공지능(AI) 기술 가운데 상용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는 이른바 ‘오프더셸프(off-the-shelf)’ 제품을 의무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정부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분야에서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여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물 산업은 새롭게 의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영국은 최근 수자원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가안보 관점에서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후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이 겹치면서 에너지와 함께 물 산업도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개방형 투자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안보 관련 심사는 강화하는 이중 전략을 유지해 왔다. 이번 개정 역시 투자 친화 정책과 국가안보 관리 사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술 분야 규제 완화가 단기적으로는 기업 투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인프라 분야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해외 투자 심사 기준은 더 정교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정부가 앞으로 어떤 산업을 전략 분야로 추가 지정할지도 관심사다.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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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K Government

키워드#영국#투자#AI#규제#NSI#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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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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