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이 주요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실질적으로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온라인안전법 시행 이후 규제 당국이 대형 플랫폼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오프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요구 대상에는 메타, 틱톡, 유튜브, 스냅, 로블록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이 포함됐다. 규제 당국은 각 기업이 미성년자 접근 제한, 연령 확인, 유해 콘텐츠 차단, 그루밍 대응 등 안전 조치를 실제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영국은 온라인안전법 시행 이후 약 100여 개 플랫폼을 조사 대상으로 올려놓고 단계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동 보호 관련 조치는 법 적용 초기부터 가장 중요한 규제 영역으로 분류됐다.
